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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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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기획] 인제대 산학협력단·시리즈벤처스, 특화분야 청년 창업기업 5곳 선정

작성자리워크
등록일23-10-11
조회수21

경남도는 지역 대학과 액셀러레이터를 중심으로 특화산업 창업에 나선 청년 창업가 성장에 발벗고 나섰다. 경남도는 지역의 대학이 청년창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각 대학이 가진 공간과 장비, 연구성과 등 고유 인프라를 활용한 대학별 특화 비즈니스 모델의 정립하고 실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2023년 대학특화 청년창업가 활성화 및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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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에 선정된 인제대학교 산학합력단(대표 송한정)은 부울경 지역특화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대표 곽성욱, 박준상)와 매칭해 도내 소재하는 업력 7년 미만 특화분야(바이오, 의료기기, 디지털치료제) 산업 내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청년 창업기업(대표자 연령 만 39세 이하) 5곳을 선정, 지원을 하고 있다. 지원을 받게 된 5곳을 살펴본다.


 
오션스바이오가 개발한 체외미주신경 전기자극기.
오션스바이오가 개발한 체외미주신경 전기자극기.

우울증·뇌전증 전자약 시제품 개발 박차

◇오션스바이오㈜= 2018년 설립된 오션스바이오(대표 이현웅)는 체외 미주신경 전기자극기(TaVNS) 등 인공지능 접목 첨단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업체다. 이 회사는 특히 미주신경이 지나는 귀에 이어폰처럼 착용하는 우울증 치료기를 개발했다.


13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R&D 인력은 9명이다. 창원시 의창구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 회사가 소재하고 있다. 이현웅 대표는 식약처 의료기기 임상설계, 허가를 5건 보유한 의료기기 인허가 전문가로, 의료기기 벤처 경력은 9년이 됐다. 웨어러블 의료기기 및 경피용 전도성 이어팁 개발 각 1건, SOP확보, 기술문서 1건 등 기술적 성과를 내고 있으면 올해 신규 인력 4명 이상 채용할 계획이다.


오션스바이오는 이번 지원으로 우울증과 뇌전증 전자약의 시제품 개발 및 임상시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신과적 문제 뿐만 아니라 최근 문제가 되는 중독(펜타닐, 도박, 흡연 등) 등에 대한 치료로 사업 영역 확장도 기대된다.


 
비앤비솔루션이 출시한 ‘아물다’ 폼드레싱.
비앤비솔루션이 출시한 ‘아물다’ 폼드레싱.

창상피복재 분야 제품 라인업 구성 계획

◇㈜비앤비솔루션= 비앤비솔루션(대표 손기석)은 ‘아시아 최고의 상처 전문 기업’을 목표로 지난해 3월 설립했다. 시장이 필요로 하며 환자와 보호자의 치료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사업화해 기술에 의미와 생명력을 더하고 있다.


2022년 12월 창상피복재 중 하나인 폼드레싱을 제조, 판매를 시작했으며, 올해 8월 전국 판매망을 구축하고 국내 상급종합병원에 치료재료등록 및 납품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기존 의료기기들이 의학 용어나 외국어를 사용해 직관적인 이해가 다소 부족했던 점에 착안해 ‘아물다’라는 제품명을 기획했다. 현재 아물다 8㎜, 아물다 5㎜ 등 두께에 따른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창상피복재 분야의 최고 전문 기업으로서 상처의 전 과정을 케어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할 계획이다. 현재 폼드레싱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고정용 테이프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2024년 초에는 시트 타입의 흉터 관리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상처 치료에 대한 지적 재산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 및 의료진과의 협업을 수행하고 있다.


 
디엠에스케미칼 연구원이 시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디엠에스케미칼 연구원이 시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고순도 소듐실리케이트 기반 나노 소재개발

◇㈜디엠에스케미칼= 디엠에스케미칼은 고순도 소듐실리케이트를 제조하는 제조업 기반의 스타트업이다. 소듐실리케이트는 활용범위가 다양해 수요가 많지만, 국내에서는 전량 중국에서 낮은 품질의 원재료를 수입해 철강, 건설, 제지산업 등 공업용으로만 사용돼 왔다.


디엠에스케미칼은 소듐실리케이트를 고순도화해 반도체, 2차전지, 의약, 식품 산업등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의 첨가제로 쓰이는 합성실리케이트의 원재료로 재탄생시키고, 나아가 소듐실리케이트 기반의 나노 소재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기초무기화학 분야 10년 이상 경력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원들이 제품 연구개발과 생산설비 설계, 시제품 제작, 실험 분석 등을 맡고 있다.


디엠에스케미칼은 이번 지원을 토대로 Lab-Scale기반의 제품을 파일럿 생산단위로 강화하는 한편, 본격적인 양산 플랜트 건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리워크가 선보이는 욕창예방 로봇침대 베드케어.
리워크가 선보이는 욕창예방 로봇침대 베드케어.

욕창 예방 지능형 로봇침대 ‘베드케어’ 개발

◇㈜리워크= 지난해 6월 설립한 리워크(대표 이동진)는 김해 인제대에 본사를 두고 있다. 회사명 Re(다시)+Walk(걷다)와 같이 포기하지 말고 다시 걸어 결국엔 의미있는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기는 것이 기업 비전이다.


예비창업패키지와 기보벤처캠프(기술보증 2억원)에 선정됐다. 경남 우수혁신 창업기업에 뽑혔고 경남창조혁신센터 Re-Wave IR 데모데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욕창 예방을 위한 IoT기반 지능형 로봇침대 ‘베드케어’를 개발하고 있다. 욕창은 노인 전문병원 환자 23.9%가 경험할 만큼 유병률이 높아졌다.


NPIAP 기반의 프로토콜에 따라 간호사 등이 2시간 마다 환자의 자세를 바꾸어줌으로써 몸을 지탱하는 압박 부위를 바꾸거나 욕창방지용매트리스를 이용한 기존의 예방법의 문제를 보완해 압박 부위를 정확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근골격계 질환 예방, 낙상 예방, 욕창 예방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으로 3년 이내 BEP 달성이 목표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늘려 환자용 재활로봇 출시 등 해외시장 진출도 꿈꾸고 있다.


 
다다닥헬스케어의 측정 디바이스.
다다닥헬스케어의 측정 디바이스.

원격진료 디바이스로 영유아 시장 공략

◇다다닥헬스케어= 다다닥헬스케어는 (신광일)언제 어디서나 나만의 진료실이 될 수 있는 원격진료 솔루션 ‘다다닥’을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원격진료용 생체 측정기기 및 서비스 플랫폼 비즈니스다.


원격 상담이 아닌 ‘진료’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소아과의 기본 진료인 체온측정, 귀·구강촬영, 청진을 할 수 있는 디바이스가 강점이다. 앱으로 진료부터 약 배송까지 집에서 모든 과정을 마칠 수 있다. 예방접종, 체온 기록, 진료 기록 등 아이의 건강도 기록하고 관리도 할 수 있다.


경쟁사들은 광고나 정비지원 투자 등 뚜렷한 수익모델 없이 지원과 투자에 의종하는 경향이 있지만 다다닥 앱은 연령대를 0~9세로 잡아 재진비율과 병원 방문이 잦은 영유아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바이스와 플랫폼 개발 후 런칭해 국내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이후 실버시장 진출이 안정화되면 유럽시장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출처: https://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415667 [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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